18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7월 6대 광역시에는 총 2만 1005가구가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대구 8265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 5698가구, 광주 2660가구, 대전 2176가구, 인천 1574가구, 울산 632가구 순이다.
이르면 오는 8월부터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에서 아파트 분양권 전매제한이 기존 6개월에서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강화됨에 따라 이들 막차 분양 단지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 중 5개 단지가 6대 광역시에서 나올 정도로 새 아파트 청약 수요가 상당하다 △부평역 한라비발디 트레비앙(251.91) △쌍용 더플래티넘 거제아시아드(230.73) △쌍용 더플래티넘 해운대(226.45) △더샵 송도 센터니얼(143.43) △청라 힐스 자이(141.4)가 10위 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대우건설은 부산 남구 대연4구역을 재개발하는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를 7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36층에 전용 59~84㎡, 총 1057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59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못골역이 반경 500m 내 위치하는 역세권이며 도시고속도로, 광안대교를 통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이테크건설은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일대에 ‘주안역 미추홀 더리브’를 오는 7월 분양한다. 지상 27층, 5개동, 전용면적 59~108㎡, 총 66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2호선 주안역과 시민공원역 인근에 위치해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다. 향후 인근 GTX-B 노선이 들어서면 교통여건은 더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 생활편의시설로는 CGV, 인천사랑병원, 시민공원역 복합쇼핑몰(예정), 주안체육공원 등이 위치하고 있다.
이 밖에 광주 남구 ‘방림동골드클래스’(420가구), 대전 동구 가양동주상복합(360가구) 등 지방 광역시에서 7월 새 아파트가 분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