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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아이돌그룹 워너원 리더 윤지성이 김광석(1964~1996)의 노래로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한다고 공연제작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가 2일 밝혔다.
윤지성은 ‘그날들’에서 주인공 정학의 청와대 경호실 동기이자 여유와 위트를 지난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무영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평소 뮤지컬 무대에 갈망이 있었던 윤지성은 “워너원 활동 종료 후 좋은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며 “기라성 같은 선배들과 함께 공연한다는 것이 가슴 벅차고 설레고 가수로 보여준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최근 부산 공연을 마치고 오는 5일과 6일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서울 공연은 오는 2월 22일부터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진행한다. 윤지성의 공연 회차가 포함된 ‘그날들’의 2차 티켓은 8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에서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