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서 전 영역 만점자가 광주와 전라남도에서 1명씩 배출됐다.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수능에서 전 영역 만점자 1명이 서석고에서 배출됐다”고 26일 밝혔다. 서석고 3학년생 유규재 군은 올해 수능
| △ 광주시교육청은 26일 서석고 3학년 유규재(18) 학생이 2014년 수능시험 전 영역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전했다. / 사진= 뉴시스 |
|
에서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B형, 사탐영역 한국사, 사회문화 과목에 응시해 각각 원점수 만점에 해당하는 표준점수 540점을 받았다.
현재 유규재 군은 서울대 경제학부 수시모집에 1차 합격했으며 경찰대에도 2차까지 합격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에서 전 영역 만점자가 나온 경우는 극히 드물다. 광주시교육청 측은 지난 2000년 6명의 전 영역 만점자를 배출했지만 이후 현재까지 사례를 찾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남 장성고에서도 전 영역 만점자가 나왔다. 전남에서 전 영역 만점자가 나오기는 지난 2011년 곡성고 수험생 이후 2년 만이다. 올해 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이들은 두 명 모두 문과계열 학생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개인별 성적통지표는 27일 배부된다.
▶ 관련기사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오늘 수능성적발표일...성적표 배부는 27일☞ 수능 채점결과, 수학B·영어B서 당락 결정될 듯(1보)☞ 수능 세계지리 ‘출제 오류’ 논란☞ 평가원 "수능 세계지리 문항오류, 이상없다" 해명☞ 수능 100% 전형 vs 수능 우선 선발 차이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