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파병동의안, 내년 2월 처리 합의

2월 임시국회로 파병동의안 처리하기로
  • 등록 2009-12-21 오후 8:41:42

    수정 2009-12-21 오후 8:41:42

[노컷뉴스 제공] 여야가 아프가니스탄 파병동의안을 2010년 2월 처리할 것을 구두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안상수, 민주당 이강래 원내대표는 최근 회동에서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아프간 파병동의안에 대해 국회 심의와 처리를 내년 2월로 연기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 관계자는 "새해 예산안 처리 등을 비롯해 쟁점 현안이 많아 여야가 내년 2월 임시국회로 파병동의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일로 예정됐던 국방위 전체회의도 내년 2월로 연기됐다.

앞서 정부 여당은 파병 동의안의 연내 처리를 요구했지만 야권은 충분한 논의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해 온 바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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