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션은 노령 인구 증가 등 개인의 인생을 기록하는 ‘자서전’이나 ‘라이프스토리’ 제작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서비스다. 작가와 편집자 등이 의뢰인의 인터뷰를 통해서 일목 요연하게 개인의 삶을 스토리로 구성한다. 제작 비용은 백만원대다. 기존 자서전 출간에 최소 천만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됐던 것과 비교하면, 비용을 크게 낮췄다는 설명이다.
플로션은 개인 자서전이나 라이프스토리 출간의 가장 큰 진입 장벽을 고비용 구조로 판단,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프로세스를 선진화하는 것은 물론 출판 방식도 종이 출판이 아닌 전자 출판 방식을 택했다. 종이 출판은 전자 출판 후에 선택적으로 필요한 수량만큼 언제든 가능하다.
제작된 ‘라이프스토리’는 전자책 파일로 구매자에게 전달됨과 동시에 플로션의 서버 및 사이트 내에 보관 및 게시된다. 의뢰자는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이나 PC를 통해서 플로션 사이트에 접속하면 자서전 확인 및 카톡이나 메일 등으로 간편하게 공유도 가능하다. 또 본인의 자서전에 대해서 열람이나 댓글의 허용 여부 및 공개 범위 등도 사이트 내에서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더불어 플로션에서는 제작된 ‘라이프스토리’를 기반으로 오디오북 제작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개인의 라이프스토리를 컨셉으로한 밎춤형 인테리어 액자나 장식용 시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태은 컨텐츠팩토리 대표는 “최근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자신의 삶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싶어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으나, 고비용 등 진입 장벽으로 현실적으로 어려운 게 사실이었다.”며 “이런 분들에게 플로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하며,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과 발전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