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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드초이스’는 기선정작과 신규 선정작으로 구성됐다. 기선정작은 지난 2021년부터 약 2년에 걸쳐 작품개발과 리서치를 통해 완성된 신작 3편이다. ‘다페르튜토 쿼드’에 이어 △무용 ‘ZZZ’(황수현 안무·연출, 10월 31일~11월 12일) △연극 ‘신파의 세기’(정진새 작·연출, 11월 28일~12월 17일) 등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전통 작품은 타 장르와의 크로스오버를 시도한다. △‘조선팝’ 장르를 탄생시킨 서도밴드의 서도와 현대무용가 안은미가 협업하는 ‘만병통치락(樂)’(7월 7~9일) △판소리 창작 작업공동체 입과손스튜디오와 전통과 미디어아트 창작자가 모인 무토(MUTO)가 협업하는 ‘두 개의 눈’(7월 14~16일) 등이다.
연극은 신·구 연출가를 두루 만난다. △신유청 연출의 신작이자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수상작을 무대로 옮긴 ‘더 웨일’(9월 22~30일) △한국 실험연극의 선구자 김우옥의 ‘겹괴기담’(10월 6~9일) 등이다. ‘더 웨일’에서는 배우 백석광이 특수분장을 하고 극 중 주인공인 272㎏의 초고도 비만자 찰리 역에 도전한다.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쿼드초이스’ 프로그램을 관람할 수 있는 통합권 패키지를 총 200매 선착순 판매한다. 작품별 일반 예매는 오는 5월 2일부터 시작한다. 예매는 서울문화재단 대학로극장 쿼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