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인천항만공사,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 체결

맞춤형 지표개발·교육·역량진단·컨설팅 등 종합지원
  • 등록 2022-11-17 오후 3:12:48

    수정 2022-11-17 오후 3:12:48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동반성장위원회는 인천항만공사와 ‘2022년도 협력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동반성장위원회)
동반위에 따르면 인천항만공사는 협력 중소기업의 ESG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상생협력기금을 총 1억원 출연한다.

동반위는 업종·기업별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ESG 교육 및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ESG 경영위원회’를 발족해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실무 추진조직을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저탄소 하역 장비 도입, 항만에너지 마이크로 그리드 구축 등의 ’인천항 2050 탄소중립 프로젝트‘ 세부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동반위와 이번 협약을 통해 예산·인력이 부족한 협력사의 ESG 대응역량 제고를 위한 지원도 함께하게 됐다.

중소기업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 중소기업에게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확인서를 발급받은 협력 중소기업은 △금리우대(신한·기업·경남·국민은행) △수출지원 서비스(KOTRA) △환경·에너지 기술지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해당 기업이 향후 인천항만공사가 운영하는 동반성장 지원사업에 참여할 경우, 지원기업 선정평가 가점도 부여할 예정이다.

동반위는 “항만공사 중 최초로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것에 기대가 크다”며 “항만의 배후단지, 물류, 시설 등 전반에 걸친 협력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에 함께 대응하여 상생경영을 확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항만공사는 “협력사 ESG 지원사업이 인천항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항만업계의 동반성장을 최우선가치로 삼고 인천항 ESG 문화조성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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