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6일 18세 이상 미접종자 백신 접종

17일부터 잔여백신 활용해 2차 접종 가능
화이자 3주·모더나 4주·AZ 4~12주내 접종
  • 등록 2021-09-16 오후 2:25:50

    수정 2021-09-17 오전 7:16:16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내달 1일부터 16일까지 18세 이상 청장년층 가운데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실시한다.

또 잔여백신을 활용해 17일부터 2차 접종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mRNA(메신저리보핵산) 계열인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의 경우 현재 1·2차 접종기간이 6주지만 잔여백신을 활용하면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 간격으로 백신접종을 할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추진단)은 16일 “18~49세 청장년층의 1차접종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추어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못했거나 예약하지 않은 전체 미접종자에 대해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자료=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추진단은 “4차 유행이 지속되고 전염력이 높은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우세함에 따라 접종 가능한 연령층의 접종률을 보다 더 높임으로서 면역 형성인구를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8세 이상(2003년 12월31일 이전 출생) 미접종자 약 500만 명 내외 규모를 대상으로 내달 10월 1~16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사전예약은 기존과 동일한 방법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예약기간은 18일 오후 8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다.

이와 함께 추진단은 17일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 또는 의료기관 별 예비명단을 활용해 2차접종에 대해서도 잔여백신 예약 및 접종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잔여백신은 1차접종만 예약 및 접종이 가능했다”며 “17일부터는 SNS 당일신속 예약서비스(네이버, 카카오 앱을 통해 잔여백신 예약), 의료기관별 예비명단(의료기관에 개별 연락하여 접종 예약 명단으로 올리는 방식)을 활용해 백신별 허가 범위(화이자 3주, 모더나 4주, 아스트라제네카 4~12주) 내에서 2차접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자료=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의료기관 예비명단을 활용하면 17일부터는 1차 접종을 한 의료기관뿐만 아니라 다른 의료기관 예비명단에도 올려 잔여백신이 있는 경우 접종이 가능하게 된다. 잔여백신으로 SNS나 예비명단을 활용해 당일 접종을 예약하면 기존의 2차 접종 예약은 자동 취소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2차 접종은 1차접종일로부터 8주를 기본으로 예약되지만 28일부터는 본인의 사정으로 희망할 경우 사전예약 누리집에서 4주~12주 범위 내에서 예약일 변경이 가능하다고 추진단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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