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비식별화 솔루션은 빅데이터를 활용하기에 앞서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개인 식별정보나 전화번호, 주소, 의료·건강 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익명·가명 처리해 보호하는 기능을 한다. `아이디필터`를 이용하면 원본 데이터를 가명 처리하거나 범주화 처리하는 한편, 삭제 또는 마스킹 처리해 개인정보를 비식별 변환한다.
아이디필터는 휴리스틱 익명화ㆍ암호화ㆍ교환방법ㆍ라운딩ㆍ범주화 등 국내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17가지 비식별 기술 및 프라이버시 보호 모델(K-익명성 / L-다양성)을 활용한 다양한 비식별 조치가 가능하다. 주요 기능 및 특장점으로는 △프로젝트 관리 및 데이터 전주기적관리 △비식별 조치 △적정성 평가 △사후 검토 △개인·민감 정보 탐지 기술 △데이터 분포도 및 위험도 시뮬레이션 등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비식별 알고리즘 기술을 이전받아 17가지 비식별 조치 기능의 완성도 및 안전성을 보장하고 있다. 아이디필터 출시 전부터 빅데이터 구축 사업에 아이디필터의 비식별화 엔진이 활용된 바 있으며, 모비젠 등 다수의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들과도 협업 중이다. 아이디필터는 현재 GS인증 절차도 밟고 있다.
이어 그는 “지난해 데이터 3법 시행 이후 빅데이터 활용 가치가 커지면서 올해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 결합을 위한 합종연횡이 대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