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코스닥지수가 금리 인하 소식에 상승전환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8일 기준금리를 연 1.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지난해 11월 1.75%로 인상된 지 8개월만으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하 연준) 판단을 기다리지 않고 한 발 앞선 결정을 내리면서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 1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7포인트(0.28%) 오른 668.15에 거래되고 있다. 약보합으로 출발한 이날 증시는 661선까지 떨어졌지만 금리 인하 소식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4억원을, 기관은 24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340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기계·장비, 화학 등이 오르고 있다. 방송서비스, 제약, 유통,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포함해
CJ ENM(035760) 펄어비스(263750) 메디톡스(0869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신라젠(215600) 헬릭스미스(084990) 케이엠더블유(032500) 등은 상승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