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다른 곳 상장된 암호화폐 육성 돕는 '패스트트랙' 운영

유망 프로젝트 지원 '후오비프라임' 확대개편
  • 등록 2019-05-28 오후 1:28:50

    수정 2019-05-28 오후 1:28:50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글로벌에서 운영하는 유망 암호화폐 발굴 플랫폼 ‘후오비 프라임 라이트’를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확대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

패스트트랙은 기존에 상장된 신규 프로젝트나 시장의 관심이 높은 디지털 자산, 자체 커뮤니티가 활발한 프로젝트 등 시장가격이 안정화된 우수한 프로젝트의 상장을 목표로 한다. 특히 후오비 상장 절차에 투자자와 커뮤니티의 참여도를 높이고, 빠르면서 투자자 리스크를 최소화한 상장 방식을 완성하는 데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패스트 트랙을 통해 상장될 프로젝트는 투자자들의 투표로 결정한다. 매월 5개의 후보 프로젝트를 발표하면 투표를 통해 매주 1개의 프로젝트가 후오비 글로벌 ‘메인(Main)’에 상장되며, 각 주에 상장된 프로젝트에 투표한 사용자는 약 50% 수준의 할인된 가격으로 해당 프로젝트 토큰을 구매할 수 있다.

투표에 사용된 후오비 토큰(HT)은 가치 상승을 위해 상장 당일 모두 소각할 예정이다.

박시덕 후오비코리아 대표는 “리브랜딩된 패스트 트랙이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냄과 동시에 유망 암호화폐를 발굴하고 거래하도록 하여 투자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자자가 투표한 프로젝트가 상장에 성공하면 해당 토큰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 앞으로 패스트 트랙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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