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동아ST 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공동 프로모션 진행

  • 등록 2019-01-31 오전 10:06:36

    수정 2019-01-31 오전 10:06:36

엄대식(왼쪽) 동아ST 대표와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가 계약서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일동제약 제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일동제약(249420)동아에스티(170900)와 기능성소화불량 치료제 ‘모티리톤’에 대한 공동 판촉(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사는 30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조인식을 갖고 다음 달부터 해당 품목에 대해 코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코프로모션 형태는 동일 품목에 대해 양 사가 공동으로 영업과 마케팅을 펼치는 ‘더블 히트 코프로모션’이다. 이는 공동의 목표와 책임 하에 모든 활동이 이루어지므로 상호 협력을 통한 성과 극대화, 시너지 창출 등에 유리하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저력 있는 회사의 우수한 품목을 매개로 협력하게 됐다”며 “큐란, 라비에트 등 소화기계 품목을 성공시킨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더 큰 성과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ST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기능성 소화불량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돕고 스티렌, 모티리톤, 가스터 등을 통해 쌓아온 소화기 분야 명가로서의 자존심을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티리톤은 현호색과 견우자에서 얻은 천연물 성분을 이용한 기능성 소화불량 치료제로 위 배출 촉진과 같은 소화 기능개선을 비롯해 위 순응장애 개선, 위 팽창 과민 억제 등의 기능을 한다.

2011년 출시해 지난해 200억 원대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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