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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일본 소피아 대학 학생들과 화상 만남에서 “위로 올라가려고 다른 이들을 짓밟는 것과 같은 나쁜 짓들을 성공하기 위해 저지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교황은 “일본 사회는 과도한 경쟁과 점점 더 많은 것을 소비하려는 경향 등의 여러 문제를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본 사회의 지나친 실력 우선주의를 언급하면서 “여러분들의 강점을 뺏고,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 일본 사회는 또 살인적인 장시간 근로 등으로 인한 가혹한 노동 환경을 갖고 있어 연간 수백 명이 뇌졸중, 심장마비, 자살 등의 원인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교황은 “일본은 제가 찬양하는 위대한 나라이며 방문하고 싶은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인들은 종교에 대한 위대한 포용력을 갖고 있는 일하는 국민, 여러 고통을 겪은 국민”이라며 “일본 국민을 아주 좋아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