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전KPS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국전력공사 조환익 사장이 개의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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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조환익
한국전력(015760) 사장은 “영국 무어사이드 원전 프로젝트와 관련해 비교적 빠른 시일내 우선협상사업자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사장은 2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한국전력 등 국정감사에 출석해 “(국내에서는 탈원전 정책이 추진되지만)아랍에미리트(UAE) 수주 실적 등으로 경쟁력이 더 발전했다 (이를 부각시키겠다)”고 설명했다.
조 사장은 최근 신고리 5·6호기가 공론조사를 밟는 과정에서 한전의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영향이 없는 건 아니지만 한전뿐만 아니라 전 세계 유틸리티 회사가 파리 기후 협약이후 주가가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가 신규 원전 6기에 대해 백지화 결정을 내릴 가능성과 관련해 충분한 논의가 이뤄졌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관점에 따라 다를 수도 있지만 상당부분 논의가 이뤄졌다고 본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