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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는 선전무역관 개소식을 8일 선전 시내 샹그릴라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호 KOTRA 사장을 비롯해 양창수 광저우총영사, 선전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권영세 주중 한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톈진무역관에서 개소식을 했다.
이번 신설한 선전과 톈진무역관은 중국 고급 소비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중국 수출 품목을 원부자재에서 고급 소비재 중심으로 변경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잇따르는 가운데 중국 소비시장 공략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밖에도 KOTRA는 화웨이와 텐센트 등 중국의 핵심 IT기업이 밀집해 있는 선전은 IT, 환경, 의료 등의 분야에서, 베이징 경제권의 관문인 톈진은 물류와 서비스 분야에서 우리나라와의 협력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선전무역관은 124번째 KOTRA 해외무역관으로 중국 내 무역관으로서는 19번째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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