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 조직위원회(위원장 권영수)는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열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2013 서울모터쇼’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서울모터쇼는 부산모터쇼와 1년씩 번갈아가며 열리고 있는 국내 최대 모터쇼다.
올해는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With Nature, for the People)’는 주제로 국내 대부분 국산·수입차 브랜드가 다양한 자동차를 전시한다. 현대·기아차와 한국GM(쉐보레·캐딜락), 르노삼성, 쌍용차(003620) 등 국산차 5사와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수입차 14개사가 참석한다. 크라이슬러(피아트)와 미쓰비시는 불참한다.
|
그 밖에도 국제ITS세미나,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카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각종 부대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입장료는 1만원(청소년 7000원)이다. 3월 4~20일 옥션티켓 예매시 2000원 할인된다.
권영수 서울모터쇼조직위원장은 “서울모터쇼는 1995년 첫 개최 이래 한국 자동차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면서 “올해도 120만명의 관람객과 1만5000명의 해외 바이어를 유치해 1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
▶ 관련기사 ◀
☞쌍용차, 지난해 판매증가 힘입어 적자폭 감소(상보)
☞쌍용차, 지난해 영업손실 991억원.. 적자폭 감소
☞쌍용차, 제네바모터쇼서 콘셉트카 'SIV-1' 세계 첫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