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값 13개월째 상승…서울은 대부분 하락

  • 등록 2010-05-18 오후 7:20:14

    수정 2010-05-18 오후 7:20:14

[이데일리TV 손석우 기자] 전국의 땅값 오름세가 1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땅값은 전월보다 평균 0.14% 올라 상승폭은 줄었지만 지난해 4월 이후 13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시·군·구별로는 보금자리주택지구으로로 지정된 경기도 시흥시가 한 달 새 0.45% 올라 상승률 1위를 기록했고 역시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하남시와 수원시도 각각 0.42%, 0.38% 올랐습니다.

서울은 용산구와 서초구만 평균을 웃돌았고 강남구와 송파구, 강동구 등은 모두 땅값이 떨어졌습니다.

국토부는 현재 땅값이 글로벌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이었던 2008년 10월에 비해 2.4%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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