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성원건설(012090)이 마지막 명줄로 기대를 걸었던 사업이지만 결국 이조차 물거품이 된 것이다.
25일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리비아 정부로부터 성원건설의 토브룩 신도시 사업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토브룩 신도시 사업은 5000가구 규모의 주택 등을 짓는 사업인데 수출보증서가 막히면서 계약 해지에까지 이른 것이다.
성원건설은 지난달 채권단으로부터 신용등급 D를 받은 이후 지난 16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으며 다음달 중순께 법원이 회생 혹은 청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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