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농어촌 학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연다.
| 이번 토론회에서 우수수례를 발표하는 장목예중에서 학생들이 하교 후 교내 스터디카페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사진=장목예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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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오는 12일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빌딩에서 ‘2024년 제2회 농어촌 학교 희망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선 엄문영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가 ‘농어촌 학교 제도 개선 및 활성화 방안’을 발제한다. 이어 통합 운영 연구학교의 3년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간담회가 이어진다.
아울러 교육부 ‘2024년 농어촌 참 좋은 학교’ 선정 학교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우수사례 발표 학교는 △충남 논산 광석초 △경남 거제 장목예중 △강원 춘천 전인고 등이다.
이번 토론회는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참석을 희망할 경우 오는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농어촌 학교 희망 토론회는 시도교육청·학교 현장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함께 농어촌 학교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의 작은 발걸음과 함께하는 지역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한다.
이해숙 교육부 학생건강정책관은 “이번 토론회가 농어촌 학교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역과 학교가 함께 상생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24년 제2회 농어촌 학교 희망 공개 토론회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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