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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제는 올해 4월 선정된 ‘2020 중점 협업과제’ 중 하나로, 민·관 협업을 통해 환경과 일자리이라는 두 가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선도적 사례로 꼽혔다.
한국남동발전㈜와 ㈜커피큐브 등 협업기관은 석탄재와 일반 커피숍 등에서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화분이나 연필 등을 생산·판매하면서 재활용량을 매년 2배씩 늘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업해 노인, 장애인 등이 근무하는 사업장을 위주로 생산단체를 선정해 올해부터 매년 33개씩, 3년간 총1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6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7개 기관이 자원 재활용 협업 플랫폼 구축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민·관 협업으로 ‘자원 재활용’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동시에 실현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협업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선순환 구조가 안착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