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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는 22일 일본 패스트리테일링과 한국 유니클로 홈페이지, 한국 유니클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사과문을 올렸다. 매장 내 게시물도 준비했다.
회사측은 사과문을 통해 “최근 패스트리테일링 그룹의 실적 발표 중 있었던 임원의 설명에 부족한 점이 있었던 것과 관련, 한국의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당시 부족한 표현으로 저희의 진심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결과적으로 많은 분들을 불쾌하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바랍니다’라고 명확히 이야기해야 할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는 부족한 표현을 사용했다”며 “본래의 의도와는 달리 ‘불매운동이 오래 가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는 뜻으로 전달돼 한국의 고객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됐다”고 부연했다.
앞서 패스트리테일링 재무 책임자 오카자키 다케시의 해당 발언이 국내 온라인 공간에서 빠르게 퍼지면서 논란이 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