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수형 동아ST 부회장과 쿠마 스리니바산 아스트라제네카 부사장이 공동연구 계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ST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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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동아에스티(170900)가 영국 제약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면역항암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
강수형 동아ST 부회장과 쿠마 스리니바산 아스트라제네카 대외협력부문 부사장은 10일 오후 4시(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공동연구 계약 체결식을 갖고 앞으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계약에 따라 동아ST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연구 중인 세 가지 면역항암제에 대한 선도물질 및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물질탐색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 이번 공동연구로 도출되는 모든 지적 재산과 특허는 공동소유하며 별도의 합의를 통해 양사가 전용 실시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강수형 부회장은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동아ST의 높은R&D 역량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전폭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쿠마 스리니바산 부사장은 “동아ST는 신약 및 면역항암제 개발과 관련한 경험이 풍부한 회사”라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이룩하게 될 성과물에 대해 벌써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