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영국 주요 언론들이 23일(현지시간) 치러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 탈퇴 측이 승리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영국 BBC방송은 탈퇴가 52%, 잔류 48%로 최종 개표 결과를 예상했다. 영국 스카이 TV도 탈퇴를 점쳤다.
현지시간 24일 오전 4시48분 현재 전체 382개 투표소 가운데 309곳의 개표가 끝난 가운데 탈퇴가 51.7%(1355만표), 잔류가 48.3%로 나타났다. 1680만표를 넘어서면 승리를 확정 짓는다.
앞서 여론조사기관들은 잔류가 탈퇴를 근소한 표 차이로 누를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