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맥도날드는 오는 20일 신제품 ‘앵그리 상하이 버거’를 출시하고 6월16일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국내 개봉한 인기 애니메이션 ‘앵그리 버드 더 무비’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는 공동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출시됐다. 애니메이션 주인공인 레드가 가진 분노를 모티브로 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매콤한 치킨 버거인 맥도날드의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에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매운맛을 더했다. 기존 상하이 치킨 패티에 아삭한 적양파와 앵그리 핫 소스가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맥도날드는 신제품을 통해 총 4가지 다양한 레벨의 매운맛을 소개할 예정으로, 소비자는 ‘앵그리 핫 소스’를 자유롭게 추가해 취향에 따라 보통의 매운맛부터 극한의 매운맛까지 선택할 수 있다. 앵그리 핫소스는 신제품을 비롯해 모든 제품 구입 시 개당 200원에 추가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앵그리 상하이 버거 단품의 가격은 4900원, 후렌치 후라이와 음료가 포함된 세트 메뉴의 가격은 6000원이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점심시간에는 맥런치 세트 가격인 5200원에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