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015 결산]셀트리온 이익 최대, CJ프레시웨이 매출 1위

  • 등록 2016-03-31 오후 12:00:03

    수정 2016-03-31 오후 12:06:44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셀트리온(068270) 영업이익이 가장 컸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CJ프레시웨이(051500)가 수위를 차지했다.

31일 한국거래소와 코스닥협회가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법인 980개사의 개별기준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셀트리온은 지난해 영업이익 254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9.8% 늘어나면서 이익이 급증한 컴투스와 동원개발을 누르고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영업이익 기준 1위 자리를 유지했다. 컴투스와 동원개발은 지난해 각각 1629억원, 1171억원을 달성했다.

전통적으로 이익을 많이 내는 홈쇼핑업체는 지난해 부진했다. CJ오쇼핑과 GS홈쇼핑은 각각 1141억원, 112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각각 19.73%, 20.45% 감소한 규모다. 순이익 기준으로는 셀트리온 컴투스에 이어 성우하이텍과 동서 동원개발이 5위권 내에 진입했다.

매출액 기준 1위 상장사는 CJ프레시웨이로 지난해 1조5931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매일유업(1조2544억원) 성우하이텍(1조2462억원) 포스코켐텍(1조1753억원) 매출액 기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연결기준으로는 아이마켓코리아를 비롯해 우량 자회사를 거느린 인터파크홀딩스가 3조5368억원으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성우하이텍(3조5214억원) CJ오쇼핑(2조3086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영업이익도 순위 변동이 있었다. 연결기준 1위 상장사는 다우데이타로 2743억원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2590억원으로 2위로 밀려났다.

한편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손실 규모가 가장 컸던 상장사는 인터플렉스로 집계됐다. 인터플렉스는 지난해 998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14년 917억원 손실에 이어 적자 상태를 지속했다. KCC건설은 936억원 손실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평화정공(645억원 손실), 케이엠더블유(495억원 손실) 등도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다. 연결기준으로는 KCC건설이 936억원 적자로 영업손실 규모가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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