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현지시간) 현재 레이테 섬 일대에서 연락이 끊긴 것으로 알려진 한국인 55명 가운데 52명의 소재가 확인됐다.
상황실은 나머지 한국인들의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긴급구호대는 유엔 기구들과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현지 병원에서 의료활동, 방역, 구조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부가 군용기편으로 지원한 구호물품도 필리핀 사회복지개발부에 전달됐다.
피해지역에 남아있던 한국인 11명과 취재진, 봉사단원, 신속대응팀 교체요원 27명은 군용기 편으로 인근 세부지역으로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