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2억 스위스프랑채권 발행

4년만기 고정금리 2.25%
  • 등록 2010-09-27 오후 7:03:07

    수정 2010-09-27 오후 7:03:07

마켓뉴스 | 이 기사는 09월 27일 18시 33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뉴스`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현대캐피탈이 2억 스위스프랑 채권을 발행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4년만기 2억 스위스프랑채권을 지난 17일 프라이싱했다. 고정금리 2.25%다. 이는 현대캐피탈이 지난 2007년 상장한 3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MTN(Medium Term Note) 프로그램 내에서 인출하는 것이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7월 1억5000만 스위스프랑채를 처음으로 발행한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최근 가스공사(036460)가 국내 공기업 중에 처음으로 1억 스위스프랑채를 발행했고, 이밖에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들이 주로 발행해왔다. 이번 채권발행 주간사는 BNP파리바다.

한편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이번 현대캐피탈이 발행하는 스위스프랑채에 대해 `BBB` 등급을 제시했다. 현대캐피탈에 부여된 장기신용등급(AA+, 안정적)은 현대차(BBB-, 안정적)보다 한 단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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