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포스코가 동서남아 권역을 총괄하는 '포스코 동서남아 본부(POSCO-South Asia)'를 신설했다.
포스코(005490)는 28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포스코 동서남아본부'를 계열사에 추가한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포스코 동서남아본부는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등의 서남아 권역과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을 관장하게 될 것"이라며 "이 지역에서 발생하는 판매 및 수출입 등 모든 로컬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지역 본부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포스코는 중국에 포스코 차이나를, 일본에는 포스코 재팬을 두고 있다. 하지만 동남아 지역과 서남아 지역을 관장하는 컨트롤 센터는 없었다.
포스코 동서남아본부는 태국 방콕에 설립된다. 대표는 동서남아본부 설립추진반장을 맡았던 김원기 상무가 맡는다. 김 상무는 포스코 태국법인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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