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동 LGD 대표, 상반기 보수 7억원…전임자와 비슷

올해 상반기 7억500만원 급여 수령
정호영 전 대표, 올해 퇴직금 11억 받아
  • 등록 2024-08-14 오후 2:38:53

    수정 2024-08-14 오후 2:48:57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정철동 LG디스플레이(034220) 대표이사(사장)가 올해 상반기 약 7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사진=LG디스플레이)
14일 LG디스플레이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 사장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7억5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정 사장은 매달 기본급으로 6500만원을 받았고 역할급으로 매달 5200만원을 수령했다. 기타 복리후생 등 기준에 따라 상반기에 총 380만원을 별도로 받았다.

정 사장의 올해 상반기 보수는 지난해 상반기 정호영 전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사장)의 7억400만원에 비해 100만원 높은 수준이다. LG이노텍 대표이사였던 정 사장은 지난해 말 인사에서 LG디스플레이 대표로 이동했다.

정호영 전 대표는 급여 3억5100만원과 퇴직금 11억7000만원을 수령했다. 퇴직금은 임원퇴직금 지급 규정에 따라 임원 재직 기간(2024년), 퇴직시 월 기본급, 직위별 지급율(2.5~4.5%)을 고려해 산출했다.

올해 상반기 LG디스플레이의 총 임직원 수 2만7291명으로 지난해 상반기(2만8275명) 대비 984명 감소했다. 1인당 평균 급여액은 지난해 상반기(4100만원) 대비 200만원 증가한 43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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