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선 이틀 연속 중단에…"깊이 반성, 재발방지책 마련"

선로시설물 장애 및 차량 고장으로 판단
차량·시설물 안전점검 재실시
  • 등록 2022-11-18 오후 3:46:33

    수정 2022-11-18 오후 3:46:33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서울 신림선 운행이 이틀 연속 중단된 데 대해 신림선 도시철도 운영사인 남서울경전철의 배광환 대표이사와 관리운영사인 로템에스알에스의 김준태 대표이사가 고개를 숙였다.

(사진=남서울경전철 및 로템에스알에스)
양사는 18일 대표이사 명의의 공동 사과문을 통해 “연이은 출퇴근시간대 열차 운행 중지 및 장애로 서울시민 및 신림선 도시철도 이용 고객분들께 안전에 대한 걱정과 이용 불편을 끼쳐드려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무인으로 운영하는 서울 경전철 신림선은 지난 17일 오후 6시32분 보라매공원역 궤도 이상으로 1시간25분 간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됐다.

이날 오전 7시50분 샛강역에서는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 오전 8시35분까지 45분 간 관악산역 방면 하선 운행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들은 “수능일 오후에는 선로시설물 장애로, 오늘 오전에는 차량 고장으로 판단하고 있다”면서 “양일간의 운행 장애로 신림선 도시철도를 믿고 이용해 주신 서울시민 및 이용 고객분들께 약속을 지키지 못해 깊이 반성하고,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애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해 근본적인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고, 시공사 및 장치공급사 합동 차량·시설물 안전점검 재실시를 약속했다.

이들은 “이번 장애로 인한 불편함에 대해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마음에 새겨두고 시민분들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신림선 도시철도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핫걸!
  • 한줌 허리
  • 시청역 역주행
  • 작별의 뽀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