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덕방기자들]“3기 신도시 당해지역 전입, 언제까지 해야할까요?”[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보수적 판단시 투기과열지역 2년, 조정대상지역 1년 전까지 예상해야 합니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3일 이데일리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에 출연해 3기 신도시 당해지역 전입전략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전입전략을 짤 때 지역별로 구분해서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3기 신도시 청약을 빨리 준비하신 분들 중에는 2년 전부터 전입을 하신 분도 계신다”며 “올해 10월, 11월, 12월이 남아있는데, 지자체별로 거주요건이 달라 구체적인 전입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10월 발표될 사전청약지 중 남양주 왕숙을 따져봤을 때 지난 7월 남양주 진접 2지구와 비교해 살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지난 7월 남양주 진접 2지구는 1년 이상 거주 예정자로 요건을 정했다”며 “이와 같은 조건일 경우 지금도 전입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특히 신혼부부 특별전형에서 11점이 넘는 청약자의 경우 남양주 왕숙을 노리면서 전입해도 좋다”고 덧붙였다. 다만 성남 낙생, 성남 복정2의 경우 모두 신혼희망타운으로 예정돼 있어 특별공급을 노리는 예비청약자라면 전입하는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의정부는 현재 조정대상지역에 지정돼 있어 거주요건이 1년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경우 현재 전입해도 좋은 시점이라고 볼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전입 전략이 사전청약에 당첨되지 않았을 경우에도 내집마련에 유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박 대표는 “만약 사전청약에 당첨되지 않아도 해당지역 재개발 재건축을 노리릴 수 있다”며 “성남, 인천, 고양 지역의 재개발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이 지역을 유심히 살펴보면 좋겠다”고 짚었다.
※이외 추가 질문과 자세한 답변은 이데일리 건설부동산부 유튜브 복덕방 기자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