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슈터 불모지 개척한 넥슨…'퍼스트 디센던트' 글로벌 성과 지속

넥슨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성과 지속
출시 직후 스팀에서 13개국 1위, 현재도 상위권
7월31일 신규 계승자 ''루나'' 등 업데이트 진행
  • 등록 2024-07-26 오후 3:52:29

    수정 2024-07-26 오후 3:52:29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넥슨 최초의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가 글로벌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내고 있다. 출시 직후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13개국 1위를 기록한 후 출시 4주차를 맞은 현재까지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넥슨닷컴과 콘솔을 포함한 최고동시접속자는 약 50만명에 육박한다.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으로 주목

루트슈터 장르 게임은 슈팅과 역할수행게임(RPG) 요소가 결합된 장르다. 두 개 장르에 대한 역량을 모두 갖고 있어야할 뿐만 아니라 반복적인 아이템 획득(파밍) 과정의 지루함을 없앨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는 점에서 난이도가 높은 장르로 여겨진다.

(사진=넥슨)
퍼스트 디센던트는 루트슈터 장르의 본질에 충실한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앞세워 글로벌 이용자들을 움직였다. 돌격소총, 런처 등 11종의 총기 클래스를 통한 액션성과 자유도 높은 이동기인 ‘그래플링 훅’으로 속도감까지 충족했다.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19종의 ‘계승자(캐릭터)’ 또한 호평 받는 요소다. 각기 다른 스킬과 특성을 보유한 계승자는 탱커, 딜러 등 각자의 역할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사용하는 무기, 스킬에 특정 능력을 추가하는 560여종의 ‘모듈’을 통해 다채로운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는 점도 재미를 더하는 부분이다.

빠른 이용자 의견 반영도 호평

이용자 친화적인 개발 방향성 또한 퍼스트 디센던트의 출시 성과를 이끌어낸 주요 요인 중 하나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개발 초기부터 개발자 노트와 데브톡 영상을 통해 주요 진행 방향성에 대해 안내했다. 또 주요 항목의 경우 세부적인 개발 진행 상황을 공개하며 미흡한 점을 지속 보완해왔다. 최근에는 라이브 스트리밍(Dev Chat)을 통해 이용자와 보다 긴밀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실제로 개발사 넥슨게임즈는 2022년 10월에 진행한 첫 글로벌 베타 테스트에서 총기 사운드, 최적화, 이동, 모션 등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했다. 지난해 9월 실시한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에서는 슈팅 액션, 콘솔 최적화, 캐릭터 매력도 등에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약 200만명의 이용자를 모았다.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신규 계승자 ‘루나’(사진=넥슨)
뿐만 아니라 크로스플레이 오픈 베타에서 얻은 약 11만 건의 이용자 피드백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체계적인 개선, 추가 작업을 진행했으며,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이용자 신뢰 또한 확보했다. 또, 정식 출시에 앞서 게임 세계관, 엔드 콘텐츠, 성장 전략 등 세부 콘텐츠도 소개했다.

이용자들 또한 넥슨의 빠른 대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 18일 패치 이후 대다수의 해외 이용자들은 “이용자들의 의견을 면밀하게 살펴보는 것이 느껴진다”, “이렇게 빠르게 반영해 줄지 몰랐다”고 평가했다.

넥슨은 오는 31일 신규 ‘계승자’ ‘얼티밋 밸비’, ‘루나’, 거대 보스 ‘글러트니’를 선보일 예정이며, 8월말에는 시즌1 업데이트를 통해 대규모 콘텐츠를 추가한다. 이 외에도 신규 던전 콘텐츠, 메인스토리, ‘계승자’ 전용 스토리 등 더욱 고도화된 즐길 거리를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범준 넥슨게임즈 퍼스트 디센던트 개발 총괄PD는 “개발진은 앞으로도 이용자 분들의 플레이 경험을 통해 배우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소중한 피드백에 귀 기울이고, 더 나은 게임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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