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조달청은 15일 임기근 청장 주재로 본청 부서장, 전국 11개 지방청장 등 과장급 이상 전체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조달부서장 회의를 개최했다.
| 임기근 조달청장(오른쪽 3번째)이 15일 열린 상반기 조달부서장 회의에서 올해 중점 추진 과제들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조달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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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회의는 지난해 주요 업무성과를 되짚어 보고, 올해 조달업무 핵심 목표인 ‘민생경제 활력제고 지원(중소·벤처 혁신기업의 벗)과 기본에 충실한 공공조달 구현(Back to the Basic)’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 청장은 “민생경제 회복, 역동경제 구현 등 올해 경제정책 방향을 뒷받침하기 위해 조달정책을 속도감 있게 이행하고 조달기업 및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을 주문한 뒤 체감, 현장, 행동, 속도 등 4가지 업무추진 방식을 당부했다.
조달청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수정·보완해 올해 업무계획을 확정·발표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임 청장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내수·민생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조달사업의 차질 없는 집행과 함께 구조적인 조달환경 변화에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조달청 전 직원이 맡은 업무에 내 일처럼 임하며, 조달현장 규제혁파와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