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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2020년 3월 29일 서울 동작구의 PC방에서 인터넷 게임 리니지에 접속해 피해자 B씨가 ‘게임머니를 구하고 싶다’고 적은 게시물을 보고, 피해자에게 연락해 ‘26만원을 송금하면 1억원의 게임머니를 주겠다’라고 게임머니를 팔 것처럼 말했다.
앞서 A씨는 2020년 4월 24일 점유이탈물횡령죄 등으로 징역 4월을 선고받고, 같은 해 8월 19일 판결이 확정된 바 있다.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절도·사기죄 등으로 처벌받은 범죄전력이 많고 피고인은 누범 기간에 자중하지 않고 다시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지적장애가 있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뉘우치고 있는 데다, 편취금이 비교적 크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