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장관 자택 앞 흉기…경찰, 용의자 추적 나서

수서경찰서, 지난 11일 한 장관 아파트 관련 진정 접수
자택 현관 앞에 흉기, 점화용 토치 발견돼
CCTV 통해 동선 추적, 용의자 특정 예정
  • 등록 2023-10-13 오후 3:57:27

    수정 2023-10-13 오후 3:57:27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자택 앞에 흉기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연합뉴스)
13일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한 장관 자택 현관 앞에 흉기와 점화용 토치가 놓여 있었다는 진정을 접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지난 11일 오전 3시쯤 현관 앞에 흉기 등을 두고 갔다. 그는 폐쇄회로(CC)TV가 설치되지 않은 내부 계단을 통해 현관까지 이동,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1시 44분쯤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으로부터 진정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아파트 안팎 CCTV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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