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대표는 “범행 동기가 불분명하고 일면식도 없는 불특정 다수를 향해서 무차별적으로 ‘묻지마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아이들을 집밖에 못 내보내겠다는 부모들의 호소도 이어지고 어르신들의 불안도 큰 상황”이라며 “비교적 치안이 좋다고 여겨지는 복합 다중이용시설에서 강력 범죄가 발생하면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모방범죄 비슷한 경향이 일어나고 있고 터무니없는 살인 예고 글을 막 올리는 것이 마치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데 이런 것도 우리가 초기에 해결하고 더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조치가 강력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정이 추진하기로 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조속히 완성하고 경찰의 공권력 행사를 위해 흉악 범죄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확실한 면책권 갖는 방안도 적극 도입하도록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치료받지 않는 정신질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는 점이 일반적인 인식”이라며 “달라진 여건과 환경 맞춰서 제대로 정비, 보건복지부 사법 입원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는데 당에서도 이와 함께 정신질환자의 꾸준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더욱더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도 인사말에서 “호신용품을 찾는 시민이 폭증하고 있고 주문도 급증하고 있다.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당장 경찰이 시민의 안전을 생각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법 개정 검토 필요하다. 각종 소송 시달리는 경찰 지원 확대하는 방안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