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르메재단 홍보대사인 가수 션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현장에서 응원하고 있다. (사진=푸르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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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푸르메재단은 가수 션(사진)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사이클 라이딩을 진행하고 2018만원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기부금은 션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100일 동안 하루 20.18km씩 사이클을 달려 완주한 거리(2018km)를 1km당 1만 원으로 환산한 금액이다.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홍보대사인 션은 푸르메재단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30년 전 서울 올림픽을 통해 한 걸음 발전한 대한민국이 이번 올림픽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대한민국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희망을 품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는 “장애어린이들이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극한의 도전에 나서는 션 홍보대사에게 감사드린다”며 “값진 기부금은 더 나은 재활 환경을 만드는 데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2011년부터 푸르메재단 홍보대사로 활약하고 있는 션은 하루 1만원씩 1년 365만원을 기부하는 ‘만원의 기적’ 캠페인을 이끌고 2013년부터 마라톤·사이·철인3종경기 등 80여 개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