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NC서면점 개장..부산 첫 도심형 아웃렛

  • 등록 2015-05-21 오후 2:29:01

    수정 2015-05-21 오후 2:29:44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이랜드그룹은 50번째 유통점이자 부산지역 최초의 직매입 도심형 아웃렛인 ‘NC서면점’ 개장 행사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과 이광일 이랜드리테일 대표 등 그룹 관계자와 정경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21일 이랜드그룹 50번째 유통매장이자 부산 지역 최초의 도심형 아울렛인 NC서면점 그랜드 오픈행사에 참석한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왼쪽에서 네번째), 이광일 이랜드리테일 대표(왼쪽에서 세번째) 등 그룹 관계자와 정경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왼쪽에서 다섯번째) 등 각계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있다.(사진=이랜드그룹)
연면적 8만2016㎡(2만4810평), 영업면적 4만3983m2(1만3305평) 규모의 NC서면점은 지상 6개 층으로 구성됐다. 180개 패션브랜드와 25개 외식 브랜드 등 총 205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아웃렛 매장에서 얻을 수 있는 가격적인 혜택에 상품군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이랜드 측은 밝혔다.

특히 이랜드의 상품바이어(MD)들이 직접 소싱한 글로벌 상품들을 판매하는 다양한 편집숍들이 입점했다. 전국 유통 매장 중 최대 규모로 선보인 직수입 초저가 메가숍 ‘NC픽스’와 라이프스타일숍 ‘모던하우스’, 그리고 첫 선을 보이는 여행용품 편집숍 ‘페스페스’가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3000여 가지 스타일의 신발을 판매하는 슈즈 팩토리와 월드 고메 뷔페 애슐리퀸즈, 전국의 맛집을 모아놓은 맛집 스트리트 등이 부산에서 첫 선을 보인다.

이랜드 관계자는 “기존 백화점들과는 차별화 되는 콘텐츠를 통해 쇼핑 트렌드를 바꾸고 지역 내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C서면점은 23일까지 스탠드형 에어컨과 디지털카메라, 풀HD TV 등의 상품으로 구성된 럭키백 행사와 초특가 한정상품 판매전 등 다양한 개장 행사를 준비했다.

또 1층 이벤트홀에서는 24일까지 ‘레드 란제리대전’을 진행한다. 부산과 경남지역에서는 개업하는 집에서 빨간 속옷을 사면 행운이 따른다는 속설이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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