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가 미국 네바다주의 사막 ‘델라마 드라이 레이크’에서 11대의 제네시스를 주행해 초대형 타이어 트랙 이미지로 쓴 메세지를 우주에서 촬영한 모습. 현대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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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13일부터 한국, 미국, 중국, 유럽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현대차만의 새로운 생각을 전달하는 브랜드 캠페인인 ‘메시지 투 스페이스(우주로 보내는 메시지)’를 선보인다.
이번 캠페인은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을 담은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으로 ‘자동차는 인생의 소중한 사람들을 가깝게 연결해주는 제품’이라는 현대차만의 새로운 생각을 전달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삶의 동반자’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의 이번 캠페인은 우주비행사인 아빠를 그리워하는 딸의 마음을 전달할 수있도록 제네시스를 활용해 우주에서도 볼 수 있는 초대형 메시지로 만들어 낸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해 미국 네바다주의 사막 ‘델라마 드라이 레이크(Delamar Dry Lake)’에서 11대의 제네시스를 주행해 초대형 타이어 트랙 이미지로 딸이 직접 쓴 메시지를 사막 모래 위에 뉴욕 센트럴 파크(Central Park)의 약 1.6배에 해당하는 엄청난 크기(5.55km2)로 구현해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만들어진 초대형 타이어 트랙 메시지는 ‘가장 큰 타이어 트랙 이미지’라는 신규 항목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영상은 현대차의 슬로건답게 새로운 생각을 바탕으로 가장 멀리 떨어진 가족들을 연결하는 모습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의 물리적 거리를 가깝게 하는 ‘이동 수단으로서의 자동차’를 넘어 감정적 거리까지 가깝게 느끼도록 하는 ‘삶의 동반자’를 지향하는 현대차의 비전(vision)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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