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피, 기관 '사자'에 나흘째 상승..2030선 바짝

  • 등록 2013-11-27 오후 3:32:17

    수정 2013-11-27 오후 3:35:11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 확대로 203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말 배당 매력이 부각되며 경기방어주인 통신업종이 2% 가까이 올랐다.

2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6.17포인트(0.31%) 오른 2028.81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2016선으로 하락 출발, 단기 상승에 따른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며 약세로 돌아섰다. 하지만 오후 들어 연기금과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기관의 매수세가 확대되면서 강보합으로 전환, 2030선에 바짝 다가서며 나흘 연속 상승 마감했다.

기관은 1844억원 순매수를,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89억원 1010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225억원, 비차익이 437억원 순매수로 662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통신 섬유의복 의약품 전기가스 유통 종이목재 운수창고 서비스 운수장비 보험 등이 강세로 마감했다. 반면 은행 음식료 전기전자 기계 화학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특히 통신업종이 2% 가까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9000원(0.61%) 내린 147만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POSCO(005490) 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SK이노베이션(096770) LG(003550) KT&G(033780) 삼성중공업(010140) LG디스플레이(034220) 등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 삼성생명(032830) SK텔레콤(017670) 삼성화재(000810) 롯데쇼핑(023530) 현대글로비스(086280) 등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특히 NAVER가 4% 급등했고,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3% 가까이 올랐다. 기업은행(024110)은 기획재정부가 보유지분 2.3%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는 소식에 4% 급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5278만주, 거래대금은 3조6302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 445개 종목이 올랐다. 77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368개 종목은 내렸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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