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측은 이 사표를 바로 수리했다. 포스코에너지 측은 “불미스러운 일과 관련된 해당 임원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23일 부로 수리됐다”고 밝혔다.
포스코에너지는 또 “해당 상무는 사직서에서 한 사회의 구성원이자 기업 임원으로서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해당 항공사 및 승무원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점을 밝혔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자가 자신의 언행으로 회사 이미지에 심대한 타격을 준 데 대해 상당한 심적 부담을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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