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권소현기자] 17일 런던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부터 시작되는 부활절 연휴를 앞두고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미국 경기에 대한 우려로 달러화는 주요 통화에 약세다.
이날 발표되는 경제지표가 부정적일 것이라는 예상이 경기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연방은행이 발표하는 4월 제조업지수가 2001년 이후 처음으로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9주째 40만건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미국과 시리아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도 달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한국 시간 오후 3시38분 현재 달러/엔은 뉴욕종가대비 0.37엔 하락한 119.21엔을 기록중이다. 유로/달러는 0.15센트 오른 1.0926달러를 보이고 있다. 유로/엔은 0.22엔 떨어진 130.25엔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