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탄소 기업의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중소·중견기업의 다양한 규제와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기업성장응답센터’를 본격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관계자들이 31일 기업성장응답센터 현판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탄소산업진흥원) |
|
기업성장응답센터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개발 및 경영과 관련한 각종 불합리한 규제와 제도를 상시 발굴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마련된 소통 창구다.
탄소산업진흥원은 기존 기업 지원 소통 창구로 운영하던 기업컨텍센터를 확대 개편해 기업성장응답센터로 운영을 본격화했다.
법 개정이 요구되거나 정부 정책과 연계된 문제의 경우 관계부처와 중소기업 옴부즈만 등과 협력해 문제 해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탄소산업진흥원에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향후 협력을 희망하는 국내 탄소기업이 체감하는 불합리한 제도나 관행 등 규제·애로 등에 대해 상시 신고가 가능해졌다.
센터는 기업의 원활한 신고접수가 가능하도록 이메일 접수와 방문 접수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할 예정이다.
유경민 탄소산업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탄소기업이 직면한 규제와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최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