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영등포 쪽방촌 정비사업 속도…11월부터 협의보상

김헌동 사장 영등포 공공주택지구 현장점검
"쪽방촌 주민 열악한 환경서 조속히 옮길수 있도록 지원"
  • 등록 2024-08-30 오후 3:00:24

    수정 2024-08-30 오후 3:00:24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이 30일 영등포 공공주택지구 현장을 점검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신속한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사진 왼쪽)이 30일 영등포 공공주택지구 현장을 점검하고있다 (사진=SH공사)
공공주도의 첫 쪽방촌 정비사업인 ‘서울영등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오랫동안 개발되지 않고 방치돼 주거환경이 열악한 영등포 쪽방촌 일대를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사업 시행은 SH공사와 함께 영등포구, LH공사가 담당하며, 올 11월부터 협의보상에 착수해 내년 보상을 완료하고 착공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SH공사가 담당하는 보상업무를 신속 추진해 본 이주단지인 A-1블록 사업을 조기 착공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아울러 SH공사가 시행하는 S-1블록(공공주택 273호)도 착공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S-1블록은 A-1블록 입주 후 순차 착공하는 것으로 계획했으나, 추가 임시이주단지를 조성할 경우 동시 개발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김 사장은 “설계안을 더 보완해 역사가 깃든 영등포역 주변 최고로 품격있는 건축물을 공급할 것”이라며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쪽방촌 주민들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새 보금자리로 조속히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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