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연 윈스 대표(왼쪽)와 박은경 (사)사랑의 집수리 대표가 29일 윈스 사내 카페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후원 단체 특별기부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윈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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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136540)는 사내 카페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2000만원을 후원단체에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윈스 직원을 대상으로 판매한 각종 커피, 베이커리, 굿즈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이다. 윈스 사내 카페인 `W카페`는 임직원 대상으로 각종 커피, 차, 계절 음료 등 전체 메뉴를 1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카페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지역단체에 정기적으로 기부해왔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임직원 단체 봉사활동은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특별 기부금을 추가로 전달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기부금은 (사)사랑의 집수리를 비롯한 연탄은행, 성로원, 작은 사랑의 집 등 8개 단체에 성금으로 전달한다.
이 외에도 윈스는 연말 회식 대신 치킨 쿠폰을 발송하는 `방구석 송년회`와 점심 비용을 회사에서 지원하고 임직원의 성금을 모아 지역단체에 기부하는 `나눔한끼`, 크리스마스 케이크 지원 이벤트 등 비대면 형식의 다채로운 연말 행사를 진행했다.
김대연 윈스 대표는 “직원들이 윈스 기업문화 중 하나인 나눔의 가치를 알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덕분”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이 소중하게 쓰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