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오늘 감치재판 선다…성폭행 피해자에 배상금 미지급

  • 등록 2020-04-22 오전 11:23:10

    수정 2020-04-22 오전 11:23:10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오늘(22일) 감치재판에 선다.

박유천은 22일 의정부지법에서 성폭행 피해를 주장한 여성 A씨에게 손해배상금을 지급하지 않아 감치재판에 소환됐다.

앞서 지난 2016년 발생한 유흥업소 종업원 성폭행 사건도 두 번째 신고자인 A씨가 박유천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박유천은 A씨가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지만 대법원은 성폭행으로 인식될 수 있는 충분한 사정이 있다고 판단, 손해배상금을 지급할 것을 선고했다.

(사진=박유천 인스타그램)
이후 박유천은 법원으로부터 5000만 원을 A씨에게 지급하라는 조정안을 받았고, 별도의 이의제기를 하지 않아 지난해 9월 조정안이 최종 확정됐다.

그럼에도 박유천은 A씨에게 배상을 하지 않았고, A씨 측은 결국 지난해 12월 박유천에 대한 재산명시신청을 제기했다. 하지만 박유천이 이에도 응하지 않아 결국 이날 감치재판이 열리게 됐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해 4월 말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돼 그해 7월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하지만 올 초부터 은퇴 선언을 번복하면서 1월 태국에서는 팬 미팅을 열고 3월에는 공식 인스타그램까지 개설했다. 여기에 최근에는 연회비 6만 6000원을 내야 하는 공식 팬 사이트까지 오픈해 또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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