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48%…전주대비 3%p↑

7월 셋째주 한국갤럽 여론조사
부정적 평가 44%…전주대비 1%p ↓
40대 지지율 가장 높아…"외교 잘했다"
60대 이상 부정적…"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
  • 등록 2019-07-19 오후 1:47:16

    수정 2019-07-19 오후 1:47:16

(사진=한국갤럽).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3%포인트 상승한 48%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7월 셋째주(16~18일)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은 결과 응답자의 48%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사람은 44%로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어느 쪽도 아니다와 모름·응답거절은 9%로 집계됐다.

연령별 긍정률은 40대가 65%(부정률 31%)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30대 57%(36%) △20대 44%(38%) △50대 44%(49%) △60대이상 34%(58%) 순이었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9%, 정의당 지지층의 75%는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 92%가 부정적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긍정 27%, 부정 50%로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74%) △인천·경기(51%) △서울(50%) △대전·세종·충청(45%) △부산·울산·경남(39%) △대구·경북(28%) 순으로 긍정인 평가를 했다.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477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를 잘했기 때문(24%)이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다. 뒤를 이어 △북한과의 관계 개선(14%)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1%) △‘전반적으로 잘한다’(7%) △개혁·적폐청산·개혁의지(4%) 순이었다.

부정 평가자(438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36%) △외교 문제(11%)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8%) △전반적으로 부족하다·최저임금 인상(6%) 등을 꼽았다.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40%)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24%)△자유한국당(20%) △정의당 (9%) △바른미래당(5%) △민주평화당(1%) △우리공화당(옛 대한애국당·1%)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정의당이 각각 1%포인트 상승했다. 바른미래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에서 18일까지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 응답률은 1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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