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바꾼 벤츠의 새로운 SUV 'GLE'…파리모터쇼서 데뷔

  • 등록 2018-09-12 오전 11:00:58

    수정 2018-09-12 오후 1:38:53

벤츠 신형 GLE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12일(이하 현지시간) 풀체인지(완전변경)를 단행한 신형 GLE를 공개했다.

오는 10월 열리는 2018 파리모터쇼를 통해 데뷔하는 GLE는 지난 2012년 출시된 M-크래스 후기형으로 2015년 이름을 바꾸며 등장한 W166 GLE의 완전 신형 모델이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GLE에는 벤츠의 차세대 모듈형 플랫폼 MHA(Modular High Architecyure)가 쓰였다.

신형 GLE의 외관은 현대적인 럭셔리를 추구했다. 긴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짧은 오버행을 통해 스포티한 프로포션을 완성했다.

전면부 메쉬타입의 그릴 위에 2개의 타입 스플리터를 삽입해 SUV로서의 강인한 인상을 풍긴다. 측면은 볼륨감을 살리면서도 C필러를 적극 활용해 날렵함을 부여했다. 여기에 공기저항계수는 0.29cd까지 낮췄다.

벤츠 신형 GLE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홈페이지)
실내는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강조했다. 모든 컨트롤러와 디스플레이는 새로 디자인됐으며, 정교하게 가공된 금속과 가죽 소재를 통해 고급감을 높였다.

또한 80mm 늘어난 휠베이스를 통해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옵션 추가시 1열과 2열뿐만 아니라 최대 3열까지 전동으로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다. 2열은 40:20:40으로 분할 폴딩되며, 적제공간은 825~2055리터에 달한다.

E-액티브 보디 컨트롤이 적용된 신차는 48V 시스템을 기반으로 동작하는 새로운 에어 서스펜션이 적용돼 스프링과 댐퍼의 움직임을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신형 직렬 6기통 엔진 라인업이 적용된다. GLE 450 4매틱에는 48V 기술이 적용돼 최고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51.0kg.m을 발휘한다. EQ 부스트를 통해 22마력과 25.5kg.m을 일시적으로 더하는 것이 가능하며 매끄러운 스타트스탑 기능을 제공한다. 공통적으로 9단 변속기를 제공한다.

벤츠의 신형 GLE는 다음 달 열리는 2018 파리모터쇼에서 공개한 후 2019년 상반기부터 글로벌 출시가 이뤄질 전망이다.

벤츠 신형 GLE (사진=메르세데스 벤츠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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