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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뮤지션 정재일과 소리꾼 한승석이 함께 작업한 두 번째 앨범 ‘끝내 바다에’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를 오는 11월 18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새 앨범 수록곡을 라이브로 최초 공개한다. 첫 번째 앨범 ‘바리’(abandoned)의 일부 수록곡도 소개할 예정이다.
정재일은 “이전 공연에서는 한승석 선생님과 둘이서 모든 것을 소화했다면 이번 공연은 보다 다양한 악기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정재일은 판소리 외에도 영화·뮤지컬·창극·연극·무용극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지난 9월에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한 ‘평창의 밤’에 초청돼 강렬한 무대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