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11시49분 신라젠은 전날보다 18.75% 오른 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한때 1만9800원까지 오르며 지난해 12월 상장한 뒤로 최고가를 다시 썼다.
이날 신라젠은 20여개 다국적 제약사와 1대1 파트너링 미팅을 갖고 기술수출을 포함한 각각의 항암제를 묶은 병용투여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이오 USA는 미국바이오협회(Biotechnology Industry Organization) 주최로 오는 19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지난 1993년부터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산업 분야 세계 최대 콘퍼런스·전시회다.
신라젠이 개발하는 펙사벡은 우두 바이러스(vaccinia virus) 기반으로 한 항암바이러스 계열의 면역항암제이다. 현재 전세계 20여개국 140여개 병원에서 간암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